[여름 특집] 더위 사냥할 공포/스릴러 웹툰 BEST: '타인은 지옥이다' 다시보기

에디터의 시선: 귀신이 튀어나오는 공포가 아닙니다. 타인은 지옥이다는 불쾌할 정도로 리얼한, 사람에 대한 공포를 밑바닥까지 긁어냅니다.

1. "자기야, 왜 그래?" 왕눈이의 공포

고시원 사람들의 기이한 행동, 그리고 주인공을 향해 조여오는 살인마들의 시선. 특히 왕눈이 아저씨의 섬뜩한 대사는 드라마 방영 당시에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.

2. 서서히 무너져가는 멘탈

주인공 종우가 고시원이라는 폐쇄된 환경과 스트레스로 인해 점점 미쳐가는 과정이 소름 돋게 묘사됩니다. '나도 저 상황이라면 미치지 않을까?'라는 공감을 불러일으켜 더 무섭습니다.

3. 지옥은 어디인가?

결국 작가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, 나를 이해해주지 않고 괴롭히는 타인들이 모인 곳, 그곳이 바로 지옥이라는 메시지가 아닐까요?